엄니 엄니 나는 가오 詩:청로[靑路] 엄니 엄니 나는가오. 나이들어 호호백발이 되어야 가는 줄 알았는데 저승사자 나를 불러 북망산 가자 재촉하네 식어가는 내 육신 붙잡고 통곡하는 엄니두고 저승사자 따라가오. 엄니 엄니 나는가오. 내 사랑하는 서방님 내 귀여운 아들자식 엄니에게 부탁하오. 조석으로 시중들어 입신양명 도와주려하였것만 갈길멀다 호통하는 저승사자 눈부라림이 야속하오. 엄니 엄니 나는가오. 홀로사는 우리 엄니 두고가는 발걸음이 천근 만근 무거운데 돌아보고 또 돌아봐도 낮설은 곳 북망산 가는 길 갈길멀다 재촉하는 저승사자 호통소리 야속하오. 엄니 엄니 나는가오. 당신이 뜨거운 눈물이 나의 발목잡고 놓아주지않는다 해도 북망산으로 가옵니다. 엄니 엄니 나는가오. 맹목적이고 헌신적인 당신의 따뜻한 사랑 온화한 마음씨 가슴깊이 간직하고 북망산으로 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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